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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수천안] 뮤지컬 ‘보리수 나무아래’

스님도 휴식이 필요하다. 스님이 되어 가장 좋지 않은 것을 꼽으라면 휴일이 없다는 것이다. 유난히 도심에서 포교하는 스님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주말은 주말대로, 주중은 주중대로 사찰은 늘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바쁘다.


도심 속에서 수행, 포교하는 스님과 불자님들의 피로감에 잠시 ‘쉼’을 주고자 <명상과 음악이 있는 가을 날의 불심향연>이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주최는 전국비구니회 서울지회다. 교무 소임을 맡고 있는 터라 소임자 스님들과 행사 전체 운영과 사회를 맡게 되었다. 22명의 서울지회 운영위원 스님들이 흔쾌히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행사를 준비하였다. 스님들을 위해, 그리고 불자들을 위해, 스님들이 <명상과 음악>을 대중에게 공양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우리를 감동시켰던 것은 <보리수 나무 아래>라는 부처님 일생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였다. 아리아 형식의 50분 공연에서 우리는 2700여년 전의 싯타르타 태자를 만났다. 그 분의 고민과 갈등이 우리들 가슴 속으로 깊게 타고 온다. 정반왕의 괴로움, 야쇼다라의 서러움들이 7년 후의 붓다를 만나면서 봄 눈녹 듯 녹아내릴 때 모든 스님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깨달은 자가 되어 아버지와 아내를 만날 때, 세속의 인연은 끊어지고 싯타르타 태자는 법 그 자체가 되어 존경의 예경을 받는다. 한 편의 뮤지컬로 내 안의 불성이 일깨워진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작곡가 이진구 씨가 전 세계인들에게 불교를 소개하고자 발원하여 10년간 영어로 준비한 작품이다. 2년 전 미국 뉴욕 맨하턴에서 2주간 첫 프로던션 쇼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한국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쳐진다면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 세계인들에게 부처님을 소개하겠다는 야심찬 원을 작곡가는 가지고 있다.


작곡가의 발원과 같이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부처님 일생> 뮤지컬이 한국불자들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불성을 일깨워 온 세상에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불교신문3446호/2018년12월5일자]

자우스님 논설위원·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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