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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국제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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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 10주년을 기념하며 보내주신 한시(漢詩)
성각 윤정렬 거사님은 지난 10년간 비로자나국제선원 참선법회에 꾸준히 함께하시며 비로자나국제선원과 함께 해주시고 계신 소중한 인연이십니다. 거사님은 한시를 짓는 시인이신데 이번 비로자나국제선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선원에 뜻깊은 한시를 보내주셨습니다. 소중한 한시를 보내주신 성각 거사님께 감사드리며 모두와 함께 이 시를 나누고자 합니다.
荒 田 耕 十 年 (황 전 경 십 년) 황무지 밭을 10년 갈며
性 覺 尹 政 烈
毋 岳 丘 接 道 小 樓 (무 악 구 접 도 소 루) 무악재 언덕 길가에 있는 작은 집
荒 地 寺 建 種 十 秋 (황 지 사 건 종 십 추) 황무지에 절을 세워 10년 동안 (불법의) 씨앗을 뿌렸네
大 願 弘 法 化 衆 生 (대 원 홍 법 화 중 생) 불법을 널리 펴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큰 원을 세웠는데
雖 今 尋 牛 幾 人 優 (수 금 심 우 기 인 우) 비록 오늘 불법을 찿아 몇 사람만 왔지만 (마음만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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